“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보는 힘, 수학이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을까?”드모르간의 법칙은 수학을 배운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접하는 개념입니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 공식은 시험용 공식에 지나지 않죠.그런데 어느 날 저는 생각했습니다.“이 법칙을 통해 우리 삶의 복잡한 문제들도 단순하게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 드모르간의 법칙이란?드모르간의 법칙은 '또는(OR)'과 '그리고(AND)'의 부정을 바꿔주는 법칙입니다.수학적 표현:논리적 표현 (프로그래밍에서 자주 사용됨):간단히 말해,> “전체를 부정하는 것”은“각 요소를 부정한 후에 반대 연산자로 다시 연결하는 것”과 같습니다.💻 1. 프로그래밍에서: 조건 최적화의 힘# Beforeif not (is_admin or is_moder..
우리는 종종 수학을 삶과 동떨어진 학문이라 생각합니다.하지만 어떤 날, 문득 수학 개념 하나가 내 감정과 행동을 설명해 주는 거울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저는 그중 하나가 집합(set)이라고 생각합니다.집합은 중복을 인정하지 않는다수학에서 집합은 ‘서로 다른 원소들의 모임’입니다.즉, {1, 2, 3}과 {1, 1, 2, 2, 3, 3}은 같은 집합입니다.집합은 중복된 값을 무시합니다. 이미 한 번 들어온 원소는 또 들어와도 ‘새롭지 않다’고 보는 거죠.이 단순한 정의에서 저는 저 자신의 어떤 특성을 떠올렸습니다.나는 새로운 사람이나 자극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자주 보거나 익숙한 것에 대해서는 쉽게 무감각해진다.마치 나는 집합적인 인간처럼 행동하고 있었던 거죠.집합적인 인간이란처음 보는 사람은 나에..
최근 들어 수학과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구현체나 라이브러리에 의존하는 빈도가 늘었고, 깊이 있는 사고보다는 탑다운 방식으로 빠르게 결론을 도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 덕분에 효율성은 높아졌지만, 반대로 수학적 사고에서 오는 즐거움은 점점 사라졌고, 내 안의 무언가가 메말라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런 갈증을 해소하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개발자의 노동이 만든 편리함개발자는 크게 세 가지 길을 선택할 수 있다.회사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직장인 개발자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프로그래머로서 문제 해결에 나서는 창업가풀리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자이 책의 첫 번째 저자는 이 세 가지 길을 모두 경험한 독특한 인물이었다. 그는 오랜 기간 SI 개발..
Jr Devs - "I Can't Code Anymore" - YouTubeAI가 개발을 돕는가, 개발자를 퇴화시키는가?Cursor IDE나 Copilot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느꼈을 감정이다.*"아 뭐야, 엄청 빠르네. 내가 안 해도 되겠는데."*그리고 AI가 짜준 코드가 내가 만든 코드보다 훨씬 간결하고, 모듈화도 잘 되어 있다.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코드보다 자연어를 더 많이 입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이러한 현상을 두고 두 가지 시각이 존재한다.개발자가 퇴화하고 있다.AI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니, 깊이 있는 사고를 할 기회가 줄어든다. 개발자의 기본기가 약화되고 있다.원래 개발이란 이런 것이다.개발이란 본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고, 비효율적인 삽질에서 벗어나는 것이 맞다..
특정 분야를 깊이 학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단순히 듣기만 해도 이해가 되는 지점이 있다. 이는 개념과 생태계에 대한 충분한 배경지식이 쌓였을 때 가능한 일이다.나는 평소 지하철에서 책이나 잡지를 읽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깊이 있는 학습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결국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게 되었고, 전문 라디오나 특이한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쇼가 기억과 집중 면에서 훨씬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2023년 초에는 C++ 책을 읽었는데, 돌이켜보면 그 시간에 창업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더라면 더 유익했을 것이다.그래서 2025년부터는 기업 이야기나 개발자 인터뷰를 듣는 것을 중심으로 삼았다. 스타트업과 VC(벤처캐피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모르는 개념이 생기면 C..
창업 챌린지 도전2024 초부터 시작했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모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피드백 부재와 그로 인한 대응력 부재로 실패하였고 곧 바로 예비창업자 대상의 창업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기존 팀원 2명은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아 탈퇴하였고, 나는 나의 단점을 보완해줄 친구 1명을 추가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창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창업교육의 일환이기도 했다.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가 투 트랙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창업 챌린지라 불리는 이유는 8명의 실무자 혹은 창업 전문가 분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준비했던 것들을 뒤바꾸고 재구성할 수 있어야 했다. (큰 부분을 수정하면 새벽까지 거의 해커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많은 전문가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BM 고도화 부분과 시장분석 부..